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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뭉쳐야 산다 ①] 기획제품 공동 개발ㆍ온라인 입점…‘유통 파워 강화’

  • 기사입력 2017-05-2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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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사ㆍ제조사 함께 단독상품 개발에 힘써
- 온라인 ‘입는’ 오프라인 채널도 증가


[헤럴드경제=구민정 기자] 유통 업계에 ‘컬래버레이션’ 바람이 불고 있다. 판매 촉진을 위해 단순 상품 기획을 벗어나 유통사와 제조사가 장기적으로 협업의 길을 가는 업체가 늘고 있다.

온라인 유통업체와 오프라인 유통가의 만남이 눈에 띈다. 최근 SK플래닛 11번가는 롯데푸드와 제휴 파트너십을 맺고 분유, HMR(가정간편식) 등 식품 공동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유통사인 11번가와 제조사인 롯데푸드가 함께 상품 기획, 판매 등 마케팅 전략을 실행하는 기업 제휴 파트너십을 맺고, 양사의 전사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롯데푸드는 전용상품 개발, 프로모션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11번가와 제공하고, 11번가는 온라인몰 마케팅 노하우를 활용해 판매 활성화에 나선다. 


G마켓과 옥션ㆍ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의 경우에도 매일유업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상품 빅데이터, 사업 인프라를 활용해 온오프라인 상에서 연간 브랜드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다. 시즌별 전용 기획 패키지 개발을 비롯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오프라인 고객 참여 프로그램인 출산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인터파크에서는 21일까지 ‘매일유업 브랜드 기획전’을 연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을 통해 식음료를 구매하는 비중이 높아지면서 실무 협력인 JBP(Joint business planㆍ조인트 비즈니스 플랜)이 강해지고 있다”며 “동일 제품의 경우 모바일 앱으로 가격 비교가 쉽게 되기 때문에 업계는 단독상품이나 단독마케팅에 더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 채널로 ‘출점’하는 오프라인 채널도 늘어나고 있다. 젊은 소비층에 비교적 파급력이 오프라인 유통업계들이 온라인 채널과의 협업을 통해 세대별 소비층을 골고루 흡수 시키는 것이다. 또 상대적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부족한 온라인 채널 입장에서도 상품 구색을 넓힐 수 있는 기회다. 고객들에게 이미 인지도가 높은 백화점, 브랜드사가 입점하면 고객의 상품 신뢰감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윈-윈 전략이다.

유통업계 온오프라인 채널 사이의 협업이 활발해지고 있다. 티몬이 롯데백화점과 제휴를 맺고 백화점 입점 300여개 브랜드의 2만개 상품을 판매한다. [사진제공=티몬]

티몬은 롯데백화점과 제휴를 맺고 백화점 입점 최신 브랜드 상품을 선보인다. 현재 티몬 내 롯데백화점관에선 패션 브랜드와 인기 잡화 브랜드, 스포츠 브랜드, 그리고 유아동, 뷰티, 가구와 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모두 포함한 총 300개 브랜드의 2만개 상품이 제공되고 있다. 앞으로 700개 브랜드의 10만개 상품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티몬 패션브랜드본부의 강봉진 본부장은 “롯데백화점 입점은 소비자들에게 신뢰도 높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며 “앞으로 더 다양한 채널과의 협업을 통해 모바일 쇼핑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orean.g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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