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 5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9.42포인트(0.40%) 오른 2352.35를 지나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46포인트(0.06%) 오른 2344.39로 출발해 전날 세운 장중 최고치(2343.72)를 뚫었다. 장중엔 2354.30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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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거래소] |
매수를 주도하며 지수 상승에 베팅하고 있는 외국인은 홀로 55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457억원, 15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장초반 7일만에 ‘사자’에 나섰지만 장중 다시 매도세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하다.
운수창고(1.56%), 의료정밀(1.34%), 비금속광물(1.22%), 의약품(1%), 통신업(0.89%) 등은 오르고 있다.
철강금속(-0.91%), 은행(-0.73%), 기계(-0.73%), 전기가스업(-0.55%), 보험(-0.35%)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70%), SK하이닉스(1.61%), NAVER(0.59%), 현대모비스(0.35%), 삼성물산(0.75%), 신한지주(0.30%)는 오름세다.
현대차(-0.30%), 한국전력(-0.59%), 삼성생명(-0.40%), POSCO(-1.57%)는 내림세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7거래일만에 다시 230만원대로 진입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70% 오른 230만원을 지나고 있다.
증권주들은 일제히 신고가를 경신했다.
HMC투자증권은 같은 시각 0.43% 내린 1만1650원을 지나고 있다. 개장 직후 1만1750원으로 신고가를 새로 썼다.
SK증권도 장 초반 전날보다 0.72% 오른 1만1750원을 터치, 하락반전해 138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 밖에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메리츠종금증권 등이 일제히 신고가를 썼다.
6년 만에 맞는 증시 상승장으로 높은 거래대금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매매 중개(브로커리지)에 따른 2분기 증권사 이익이 증가할 것이란 기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사의 매매 중개 수수료는 거래대금을 기준으로 산정되기 때문이다.
김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위탁매매 비중이 최근에 줄어들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거래의 50% 가까이 차지하고 있어, 거래대금 증가는 증권사 수익에 분명 도움이 된다”며 “이 밖에도 증시 활황은 주가연계증권(ELS) 조기 상환과 펀드 자금 유입, 상품운용 부분 수익성 개선, 투자은행(IB)분야 확대 등 호재를 생산, 증권사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78포인트(0.43%) 오른 645.80을 지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5억원, 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8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상승 종목은 혼조세다.
셀트리온(0.75%), 카카오(1.42%), CJ E&M(0.64%), 메디톡스(0.50%), SK머티리얼즈(0.79%), 코미팜(1.24%), 에스에프에이(0.35%)는 오름세다.
로엔(-0.12“%), 바이로메드(-0.21%), 휴젤(-1.68%)은 내림세다.
카카오는 전날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주권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카카오는 지난 2014년에 도입된 대형 우량기업 상장심사 간소화 절차(패스트 트랙)에 따라 신청일로부터 20영업일인 다음달 23일까지 상장예비심사를 마칠 수 있게 된다.
카카오는 1995년 2월 합병 전 회사인 다음커뮤니케이션으로 설립돼 1999년 11월 코스닥에 상장됐다.
지난 2014년 10월 다음과 카카오가 합병해 다음카카오로 거듭났고 이후 카카오로 사명을 변경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8612억원이었으며 38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 시각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60원(0.41%) 오른 112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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