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서울특별시교육청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충청남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선수 847명, 임원 288명 등 총 1135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소년체전에 서울대표로 출전하는 847명의 초ㆍ중학교 선수들은 지난 3월 31일부터 지난달 9일까지 학생체육관 및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초등부 19종목과 중등부 35종목의 총 3912명(초등부 1658명. 중등부 2254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제34회 서울소년체육대회를 통해 최종 선발됐다.
그 동안 서울교육청은 학생선수 학습권보장, 인권 보호와 함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주중 수업 결손이 없는 방과 후나 주말을 이용해 강화훈련 및 합동훈련을 실시해왔다.
서울시선수단은 지난해 강원도에서 열린 제45회 소년체전에서 금메달 65개, 은메달 54개, 동메달 80개를 획득했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대회에 버금가는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지난 17일에 열린 선수단 결단식에서 출전 선수들에게 “경기에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포츠를 즐기면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대회에 참가하라”며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정정당당한 승부의 의미를 담아내고, ‘꿈메달을 위하여’라는 서울교육청 대회참가 케치프레이즈에 맞게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