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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야크 ‘문재인 등산복’, 사전예약 600벌 완판됐다
-예약판매 300벌, 1시간 만에 다 팔려
-2차 300벌도 모두 팔려
-판매 수익 20%는 기부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블랙야크의 ‘문재인 등산복’ 300벌이 사전예약 1시간 만에 ‘완판’됐다.

블랙야크는 ‘문재인 등산복’으로 화제를 모은 B가디언재킷을 재출시하기로 하고, 24일 00시부터 자사몰 블랙야크몰을 통해 ‘M가디언재킷’으로 제품명을 바꿔 사전예약 판매를 실시한 결과 1시간 만에 모두 판매됐다고 25일 밝혔다.
‘문재인 등산복’으로 화제가 돼 재출시된 블랙야크의 ‘M가디언자켓’

이에 블랙야크는 1차 300벌에 이어 2차로 300벌을 추가로 블랙야크몰을 통해 사전예약 판매했고, 2차분도 모두 팔렸다.

일명 ‘문재인 등산복’은 2013년 봄 시즌에 블랙야크 창립 40주년 기념으로 출시된 초경량방풍자켓 ‘B가디언 재킷’으로 가격은 9만8000원이다. 매우 가벼운 소재로 휴대성이 좋으며, 광택감 있는 고급소재에 스타일까지 겸비했다.

지난 13일 문 대통령은 기자들과 함께 북악산에 오를 때 오렌지 컬러의 바람막이 재킷을 입고 등장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문 대통령은 블랙야크 B가디언 재킷을 4년 전부터 주요 행사 때마다 입어왔다. 2013년 6월 당시 민주통합당 출입기자들과 북한산 둘레길에 오를 때 착용했고 지난 9일 대선 투표를 마치고 김정숙 여사와 자택 뒷산에서 휴식을 즐길 때도 이 제품을 입었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M가디언자켓이 남녀 모두 착용할 수 있는 만큼, 패밀리룩을 위해 아동용 재킷을 문의하는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며 “오렌지 색상의 아동용 자켓인 ‘BKM가디언자켓’도 잘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BKM가디언자켓은 8만8000원으로, 성인제품인 M가디언자켓의 아동용 버전이다. 디자인과 소재가 M가디언재킷과 그대로 적용돼 패밀리룩 연출이 가능하다.

한편, 블랙야크는 판매 수익금 중 20%를 강원도 산불 피해 구호 성금으로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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