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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혜진과 열애 차우찬, 알고보니 돌싱…2년전 혼인신고 후 파혼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톱모델 한혜진과 열애 중인 LG 트윈스 투수 차우찬이 ‘돌싱(돌아온 싱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혜진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24일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두 사람은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였으며 최근 호감을 갖고 관계가 발전했다”며 “앞으로 따뜻하게 바라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한혜진과 차우찬이 열애 중이라는 기사에 “차우찬 혼인신고했다는 기사를 본 것 같다”며 과거 기사를 검색했다. 이어 그가 삼성 라이온즈 투수 시절 2015년 4월 29일 대구 시민구장에서 가졌던 언론 인터뷰 기사를 찾아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차우찬은 “나이로 보나 연차로 보나 이제는 잘 해야 할 시기다. 혼인 신고도 했고 더 늦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차우찬은 당시 2세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함께 양가 부모님의 허락을 받고 혼인 신고를 마친 상태였다. 대구 수성구 모처에 신접살림도 마련했다고 한다.

두 사람은 2015년 시즌이 끝난 뒤 12월쯤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식을 올리기 전 이혼 절차를 밟은 것으로 알려졌다. 혼인신고를 일찍 했을 뿐이지 사실상 ‘파혼’인 셈이었다.

누리꾼들은 차우찬이 지난해 대구를 떠나 LG유니폼을 입은 것도 ‘새 출발’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고 추측했다.

한혜진은 네 살 연하임에도 듬직하고 남자다운 차우찬의 매력에 빠졌다고 한다. 차우찬 또한 한혜진의 남다른 자기관리와 따뜻하고 긍정적인 마음씨에 반했다고 했다.

한혜진은 1999년 서울국제패션컬렉션에서 데뷔한 톱모델 출신으로 현재는 MBC ‘나 혼자 산다’에 고정 출연 중이다.

차우찬은 지난해 12월 투수 FA 최고액(95억원)을 받고 삼성 라이온즈에서 LG 트윈스로 이적했다. 2015년 탈삼진 부분 1위와 삼진을 194개 잡으며 타이어뱅크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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