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생생코스닥] 유바이오로직스, 강원도ㆍ춘천시와 공장증설 투자협약 체결
- 향후 3년간 322억원을 투자

- 내달 춘천시 소재 동춘천산업단지 신공장 건설 부지 매입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닥 상장사 유바이오로직스는 강원도ㆍ춘천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바이오의약 신공장 건설과 시설확충을 위해 향후 3년간 322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관계자는 “회사는 지난 2011년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으로부터 공장과 연구소 공간을 임차하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투자와 연구개발에 정진했다”며 “그 결과로 경구용 콜레라백신(제품명, 유비콜)에 대해 지난 2015년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국내 최초, 세계에서 세 번째로 사전적격성평가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또 “유니세프, WHO 등 국제기구에서 유비콜의 공급확대 협조요청으로 연간 2500만 도즈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로 확충하였으나 지속적인 물량확대 및 장티푸스, 폐렴구균, 수막구균 접합백신 등 개발되고 있는 신제품에 대한 추가 생산시설이 필요함에 따라 신공장 증설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강원도ㆍ춘천시와의 투자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으로부터 공장 증설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내달까지 춘천시 소재 동춘천산업단지 28,399㎡규모의 신공장 건설을 위한 부지를 매입하고, 오는 12월부터 착공을 시작한다.

개발 중인 장티푸스, 폐렴구균, 수막구균 접합백신 등 제품을 미국과 유럽의 선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백영옥 유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이번에 증설할 글로벌 기준의 신공장은 춘천시내의 기존 공장과 연계가 용이하여 효율적인 사업운영이 가능하고, 신규 산업단지는 당사가 필요로 하는 일정과 부합된다”며 “이를 바탕으로 유바이오로직스가 공공시장뿐만 아니라 선진시장에도 진출하여 바이오의약부문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aw@heraldcorp.com



사진=유바이오로직스 제공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