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삼성전기, 올 영업이익 전년대비 1000% 급증 전망… 연이은 신고가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삼성전기가 4거래일 연속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24일 오전 10시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대비 1.73% 높은 8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삼성전기는 8만2500원으로 전날에 이어 신고가를 재차 경신했다. 신고가 행진은 지난 19일부터 4거래일째 이어지고 있다.


박기흥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을 전분기대비 253% 급증한 901억원으로 예측했다.

박 연구원은 “이는 기존 전망치대비 14%, 컨센서스대비 27% 높은 수치”라며 “국내 주요 고객사의 상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와 본격적인 중화권향 듀얼카메라 공급이 2분기중 주요 주가 모멘텀”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7조224억원, 영업이익은 3206억원으로 전망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도 올해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1169% 급증한 3097억원으로 추산하며 비슷한 추정치를 보였다.

그는 “올해 3분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전략에 일부 변화가 예상돼 삼성전기가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며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듀얼(2개) 카메라를 채택해 삼성전기의 카메라모듈 매출 증가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영업이익 역시 급속한 성장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강호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내년 영업이익을 4991억원으로 보고, 올해보다 61.2% 급증할 것으로 추정했다.

ygmoo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