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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모험놀이터 ‘뚝딱뚝딱 놀이터’ 1호 개장
- 도붕구 초안산, 이용은 무료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도봉구 초안산에 서울시 최초 모험놀이터인 ‘뚝딱뚝딱 놀이터’ 1호가 24일 문을 열었다.

‘뚝딱뚝딱 놀이터’는 아이 스스로 놀이를 정할 수 있는 ‘모험놀이터’를 시가 공모를 거쳐 바꾼 이름이다.

창골어린이공원과 초안산 세대공감공원 사이에 자리 잡은 이 놀이터는 현수모험놀이대, 트리하우스, 경사오름대, 생태계류, 모래놀이터 등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도봉구 주민협의체인 ‘수호천사단’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구성했다.


이용 대상은 유아, 어린이, 가족 등이다. 이용 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이며 무료다. 연중 무휴다. 이용 희망자는 네이버카페(http://cafe.naver.com/adventureplay) 또는 놀이터 사무실(☎02-994-7108)로 문의, 접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앞서 지난 2월부터 모험놀이터 명칭 시민공모를 한 결과 모두 1051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심사위원 심사에서 놀이터의 성격과 철학을 적합하게 표현한 것으로 평가받은 ‘뚝딱뚝딱 놀이터’(최우수작, 이선주)가 최종 선정됐다. 시는 최우수작 1편과 우수작 1편(‘모험 비밀 기지’)에 대해 시상했다.

시는 또 새 명칭 ‘뚝딱뚝딱 놀이터’에 대한 슬로건과 브랜드이미지(BI) 개발을 서울시 공공크리에이터즈의 재능기부로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개발될 슬로건과 BI는 표지판, 홍보자료 등 다양한 형태로 응용, 활용할 계획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초안산 ‘뚝딱뚝딱놀이터’가 기존 시설물에 식상한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놀이를 변화시키고 스스로 놀이를 만들기도 하며,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놀 수 있는 특색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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