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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출입은행, 7억5000만유로 규모 유로화채권 발행
[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23일 7억5000만 유로(미화 8억4300만 달러 상당) 규모의 유로화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이는 한국계 기관이 올해 들어 발행한 첫 유로화 채권이다.

수은이 이번에 발행한 채권의 만기는 5년이고, 발행금리는 0.622%다.

수은은 지난주 해외투자자 설명회에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어낸 데 힘입어 신규 발행 프리미엄(NIP)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발행대금은 수은의 다양한 금융지원 수단의 재원으로 활용된다.

수은 관계자는 “향후 유로화 채권 발행을 계획하고 있는 국내 기관에 경쟁력 있는 벤치마크를 제시했고, 달러화와 함께 유로화 시장이 우리 기업의 주요 대체 조달시장으로서 부각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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