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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김성근 감독 사의 표명…수용 여부 협의중”
[헤럴드경제=이슈섹션]한화 측이 “김성근 감독이 사의 표명 의사를 밝혔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한화측은 “김성근 감독은 지난 21일 홈 경기 종료 후 구단과 코칭스태프 측에 사의를 표명했다”며 “구단은 현재 감독의 사의표명에 대한 수용 여부를 협의중이다”고 전했다.

당초 보도된 구단이 김성근 감독을 경질했고 이상군 투수코치가 감독대행을 맡는다는 내용과는 다른 발표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김 감독은 2015년부터 한화를 이끌었다.

만년 하위권에 머물던 한화를 경쟁력 있는 팀으로 만들었지만, 2015년 6위에 그쳤고 지난해에도 7위에 머물러 포스트시즌 진출에는 실패했다.

투수 운영 등으로 ‘혹사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한화는 2016시즌 종료 뒤 1군 사령탑 출신 박종훈 단장을 영입하며 김성근 감독의 영향력을 ‘1군 운영’으로 한정했고, 이후에도 현장과 프런트의 마찰은 계속됐다.

김성근 감독은 한화 재임 기간 동안 319경기에서 150승 166패 3무 승률 0.475를 기록했다. 허리 수술로 빠진 경기 성적은 포함되지 않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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