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세종시 단독주택 녹색건축 인증…LH 현판식 열어
-LH,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서 동시 발급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날 ‘녹색건축인증’과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을 모두 획득한 세종시 길마당 29호 단독주택의 현판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공공기관 업무시설이나 아파트 등 대형 건축물과 달리 녹색건축 인증이 의무화되지 않은 단독주택에서 두 인증을 동시에 취득한 것은 이례적이다. 현판식에는 국토교통부 관계자들도 참여했다.

LH는 국내 대표적 건축물 인증제도인 ‘녹색건축인증’과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을 모두 획득한 세종시 길마당 29호 단독주택에서 국토교통부 관계자와 함께 현판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LH]

이번에 인증을 취득한 세종시 도담동의 단독주택은 에너지 사용량을 평가하는 에너지효율등급에서 ‘1등급’을, 건축물의 친환경성을 평가하는 녹색건축인증에서 ‘우수등급’을 취득했다. 태양광 발전시스템(3kW)과 고단열 46㎜ 삼중 유리를 설치해 전기ㆍ난방요금을 절약하고, 빗물이용 시설을 해 물 사용량을 절약할 수 있다.

또 벽지와 접착제 등 마감재에 친환경 인증자재를 사용해 새집증후군 우려를 줄였다. 두 가지 인증의 취득으로 취득세와 재산세 감면 혜택도 받았다.

강동렬 LH 도시건축사업단장은 “이번 단독주택 건축물 인증 취득으로 단독주택의 건축물 인증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and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