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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깝다! 전인지…15언더파로 올 세번째 준우승
톰슨은 ‘ANA 슬픔’ 딛고 우승

전인지<사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에서 준우승했다.

미국의 렉시톰슨은 올해 첫 메이저 ANA대회 절망을 딛는 마수걸이 우승을 일궈냈다.

전인지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6천43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기록, 최종합계 15언더파로 20언더파의 톰슨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인지는 3월 파운더스컵, 4월 롯데챔피언십에 이어 올해 준우승만 세 번 했다. 가장 최근의 우승은 지난해 9월 에비앙 챔피언십이다.


3라운드까지 3타 차 단독 선두였던 톰슨은 나흘내내 한번도 선두를 내준 적이 없어, 개인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기록도 남겼다.

전인지가 7번 홀(파5)까지 버디 3개를 잡아내며 2타 차까지 따라붙었으나 톰프슨이 9번 홀(파4) 버디로 3타 차로 달아났고 12번홀이 끝나고 4타차로 벌어졌다.

톰슨은 ANA대회 최종라운드 12번 홀까지 3타차 선두였으나 “오소플레이” 제보로 4벌타를 받아 눈물을 삼켰다. 슬픔 이후 나온 두 번째 대회에서 우승컵을 안았다. 작년2월 혼다타일랜드 우승 이후 1년3개월 만에 거둔 통산 8승째.

세계 1위 경쟁을 벌이던 리디아 고와 유소연이 7언더파 277타로 나란히 공동 10위, 세계3위 아이야 주타누간은 4언더파 280타로 공동 19위를 기록했다. 재미교포 다니엘강이 10언더파 4위, 김세영이 9언더파 공동 5위, 호주교포 이민지가 7언더파 공동 10위에 올랐다.

함영훈 기자/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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