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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대통령 포석마다 국민들 환호..비결은 바둑실력?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80%가 넘는 높은 지지율을 보이면서 국민들의 환호를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취임 후 정치적 포석이 환영받는 비결에 관심이 모아진다.

문 대통령의 취임 초반 성공적 평가에 대해 일각에서는 전체 판세를 보는 넓은 시야, 한 수 앞을 바라보는 정치적 수싸움 능력 등 문 대통령의 상당한 바둑 실력이 비결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문 대통령은 바둑 아마4단이다. 정치인들 중에서도 최고수에 속한다.

문 대통령은 한 인터뷰에서 자신의 바둑 실력에 대해 아낌없이 자랑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고민정 전 KBS 아나운서가 “바둑 좋아하세요. 아마 4단?”이라고 묻자 당시 문 후보는 “아마 4단이라면 잘 모르는구나?”라며 크게 웃은 뒤 바둑 실력을 자랑하기 시작했다.

문 후보는 “이세돌 알파고 대국을 기록한 책이 나왔는데 내가 그 책에 추천사를 썼어요”라며 “정치인 가운데 유일하게 내가 추천사를 쓴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듣고 놀라 입이 벌어진 고 전 아나운서는 “이창호 국수와 함께 (추천사를 썼다)”라는 문 대통령의 말에 반한 표정으로 변했다.

한편,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15일부터 19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2526명을 대상으로 실시, 22일 발표한 5월3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첫 국정수행 평가에서 긍정평가는 81.6%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첫 번째 국정수행 지지도는 박근혜 전 대통령(54.8%) 보다 26.8%포인트, 이명박 전 대통령(76.0%)에 비해 5.6%포인트 높은 것이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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