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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세먼지 걱정 없는 실내스포츠
VR 승마ㆍ사격 운동효과도 커
스트라이크존에서의 야구게임
롯데월드, 슈팅 서바이벌 전쟁



[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계절의 여왕’ 5월, 딱 하나 빼곤, 모든 것이 찬란했다. 단 하나의 적은 바로 미세먼지.

액티비티의 계절이기도 한 5월, 미세먼지를 피하는 스포츠가 인기를 끈다. VR(가상현실) 기술을 접목해 미세먼지를 피해 생동감 넘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실내 스포츠 공간들이 주목 받고 있다. 이들 실내 스포츠는 운동효과도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크린 야구 스트라이크존은 미세먼지 주의 특보가 발령된 황금 연휴 동안 연휴 전 대비 일 평균 매출이 43%가 증가했다고 20일 전했다.


롯데월드가 도입한 지 5~6개월 된 ‘후렌치레볼루션2 VR’과 ‘자이로드롭2 VR’이 총 100만 승객을 돌파했다. 롯데월드의 ‘서바이벌 모탈블리츠’는 15분간 걸으면서 환타지 전장에서 즐기는 슈팅 VR 게임이다. 탑승형 VR 놀이기구인 ‘후렌치레볼루션2 VR’은 VR기기인 HMD를 착용하고 롤러코스터를 탑승하는 방식으로, 손님들이 중세시대 배경의 판타지 스토리가 가미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뉴딘콘텐츠가 운영하는 스크린 야구 브랜드 스트라이크존은 골프존의 VR과 비전 센서의 기술력을 밑바탕으로 했다. 풀 HD 그래픽과 경기 중계, BGM, 응원, 효과음 등 다양한 사운드 효과를 내 생동감을 기했다. 최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자신이 스크린 야구를 즐기는 모습을 저장할 수 있는 ‘나스모’(나의 스트라이크존 모습)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승마가 최근 VR 기술을 접목해 집 근처에서도 즐길 수 있는 스크린 스포츠로 등장했다. ‘탑홀스’는 기존 실내 승마기에 시뮬레이션시스템을 결합한 가상 실내 승마 시뮬레이터 체험 공간으로, 조작이 간단하고 실제 말과 흡사한 움직임을 느낄 수 있다. 레이싱, 라이딩코스, 헌팅코스 등도 체험할 수 있다. 1시간 정도 체험할 경우 약 500킬로칼로리를 소모하게 돼 운동 효과가 높다.

사격 역시 최근 VR기술을 접목한 스크린 사격으로 발전, 미세먼지를 피해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실내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VR스크린 사격장인 슈팅버니는 리얼스크린 사격과 사냥게임을 즐길 수 있는 레포츠 시설로, 유저들이 각자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클레이 사격, 사바나 정글사냥, 대테러진압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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