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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인 절반은 ‘꿈꾸지 않았던 일’을 하고 있었다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직장인 두 명 중 한 명은 자신이 꿈꾸지 않았던 일을 직업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직장인들은 현재의 직업에서 즐거움과 자부심을 찾으며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있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직장인 52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현재의 직업이 꿈꿔온 일인가”라는 질문에 직장인 51.5%가 아니라고 답했다. 그렇다는 응답의 비율은 28.5%, 잘 모르겠다는 응답의 비율은 20.0%였다. 성별로는 남성(30.6%)이 여성(26.8%)보다 꿈을 이룬 경우가 많았다.


그럼에도 직장인 대다수는 자신의 직업에 자부심과 즐거움을 느끼고 있었다. 40.5%가 직업이 자랑스럽다고 답했고, 일하는 것이 즐겁다는 응답도 40.1%에 달했다. 직업이 자랑스러지 않다, 일하는 것이 즐겁지 않다는 응답의 비율은 각각 34.4%, 36.9%였다.

이에 따라 직장인들이 느끼는 행복의 정도도 다르게 나타났다. 현재 직장에 만족한다고 답한 그룹의 65.0%가 지금 행복하다고 답한 반면, 현재 직장에 직장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한 그룹의 63.9%가 지금 행복하지 않다도 답했다.

비록 삶을 위해 꿈꾸지 않았던 일을 하고 있는 것은 같지만, 마음가짐에 따라 행복의 크기가 달라진 셈이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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