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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王의 탈권위? 배꼽티 포착에…“영상 확산 그만”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태국 국왕의 파격적인 패션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태국 정부는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유포되는 것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면서 국제 문제로까지 비화되고 있다.

16일(이하 현지시간) 방콕포스트는 태국 국왕 마하 와치랄롱꼰(64)가 복부를 드러내고 배꼽티를 입고 있는 장면이 담긴 영상에 대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영상은 지난주 페이스북상에 공개돼 확산중이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영상은 마하 국왕이 왕세자 시절 촬영됐다. 지난해 7월 독일 뮌헨에서 찍힌 것으로 당시 태국 국왕은 푸미콘 아둔야뎃이었다.

국왕의 체면을 중시하는 태국에서는 모욕적인 자료로 간주돼 태국 내 여론은 영상 유포에 대해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

태국 당국은 16일 오전 10시까지 이 영상이 계속 공유된다면 고발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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