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연료장치 결함에 시동꺼짐 가능성이 발견돼 그랜드스타렉스 1만5000여대와 쏘나타 2000여대를 리콜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랜드스타렉스 왜건(TQ 유로6 디젤엔진 사양)왜건 승합자동차는 연료공급호스 연결장치의 제작결함으로 연료누유가 발생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시동꺼짐 등이 나타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2월 12일부터 2016년 3월 30일까지 제작된 모델 1만5333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19일부터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쏘나타(LF LPI엔진 사양)와 그랜저(IG LPI엔진 사양)승용자동차는 연료펌프 내부 부품의 제작불량으로 시동꺼짐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올해 3월 22일부터 4월 7일까지 제작된 쏘나타 1949대, 그랜저 993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19일부터 수리받을 수 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아우디 A6 등 24개 차종은 타카타 제작 에어백 작동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05년 1월 11일부터 2010년 6월 10일까지 제작된 아우디 모델 5746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18일부터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정태일 기자/killp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