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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건설, 필리핀서 ‘더샵 클락힐즈’ 분양… ‘더샵’ 해외 1호
클락 자유경제지역 내 주상복합단지 508세대
인프라, 치안, 배후수요 좋아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포스코건설은 오는 6월 필리핀 클락 자유경제지역(Clark Freeport ZoneㆍCFZ) 주거지역에서 주상복합단지 ‘더샵 클락힐즈’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1층 5개동 총 508세대로 구성된다. 단지 내에는 비즈니스 센터, 피트니스, 사우나, 도서관, 카페테리아, 퍼팅그린 등 리조트급 커뮤니티 시설들이 조성된다. 해발 235m의 언덕에 위치해 있어 조망도 좋다.

[사진=‘더샵 클락힐즈’ 조감도]

클락은 필리핀에서 가장 큰 섬인 루손섬에 위치해 있다. 클락국제공항이 있어 인천국제공항에서 4시간이면 닿을 수 있고, 마닐라에서는 차로 1시간 3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89년간 미 공군기지가 있었던 지역인 만큼 공항, 도로, 골프장, 위락시설, 주거시설 등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필리핀 정부는 1990년대 초 이곳을 CFZ로 지정했다. 이후 대통령직속기관인 클락개발공사가 직접 지역을 관할해 체계적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20년간 강력범죄가 단 한 건도 없었을 정도로 치안도 좋다.

더샵 클락힐즈는 클락의 주거중심지역에 자리잡고 있어, 주변 인프라를 쉽게 누릴 수 있다. 세인트폴 국제학교, 필리핀 과학고, 안테네오 경영대학원, 필리핀대학 클락캠퍼스 등의 교육시설을 비롯해 골프클럽, 병원, 카지노, 쇼핑몰 등도 가까이 있다.

대표적인 관광지와 경제특구로 지정돼 있는 만큼 수요도 풍부하다. 클락은 필리핀 루손섬 내 방문 관광객 1위 도시로 31%가 이곳을 찾을 정도이며, 한국 방문객도 연 40만명이 방문하고, 재방문횟수도 10.5회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요코하마타이어,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반도체 공장), 풍산금속, STS반도체 등 823개 기업체(2015년 기준)가 기업활동을 하고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개발호재도 있다. 클락의 배후도시로 분당신도시의 6배 규모로 개발 중인 ‘클락 그린시티’에는 112만 주민과 800여명의 직원들이 상주하는 친환경 주거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클락국제공항은 2019년까지 연간 800만명을 수용할 수 있게 확장될 예정이며, 마닐라 상업중심지구까지 40분대 주파할 수 있는 고속철도 공사도 추진 중에 있다.

분양관계자는 “필리핀 정부에서도 클락지역 개발에 많이 관심과 노력을 기하고 있어 미래가치가 높고, 포스코건설이 책임시공을 하는 ‘더샵’ 해외 런칭 1호사업인 만큼 안정성까지 갖추고 있다”며 “세컨드하우스나 자녀들의 어학연수, 은퇴생활 등을 고려하는 수요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고 설명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서 서초구 서초대로 372에 위치해 있으며, 내달 2일 개관할 예정이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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