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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머슨퍼시픽, 힐튼 부산 준공 허가받아…7월 아난티 코브 그랜드 오픈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부산 기장군 동부산(오시리아) 관광단지 내에 건립 중인 힐튼 부산이 준공 허가를 획득하면서 복합형 리조트 호텔인 아난티 코브가 오는 7월 그랜드 오픈한다.

코스닥 상장사 에머슨퍼시픽은 지난 15일 부산 기장군으로부터 힐튼 부산에 대한 준공 허가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힐튼 부산은 최근 부산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는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첫 번째로 개장하는 호텔로, 에머슨퍼시픽이 개발 중인 아난티 코브 내에 들어설 예정이다. 지상 10층 규모로 들어서는 힐튼 부산에는 바다와 산을 조망할 수 있는 310개의 객실과 레스토랑, 대규모 국제회의장, 부대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에머슨퍼시픽은 지난 3월 아난티 펜트하우스의 준공 허가를 획득한데 이어 이번에 힐튼 부산 준공 허가를 받으면서 6월15일 펜트하우스를 시작으로 7월1일 아난티 코브를 그랜드 오픈한다고 밝혔다.

아난티 코브는 힐튼 부산 외에도 펜트하우스와 레지던지, 워터하우스, 타운 등으로 구성된다. 아난티 코브는 지하4층~지상10층 연면적 17만8000여㎡(약 5만4000여평)으로, 63빌딩(약 16만6000㎡)보다 더 큰 규모의 건축물인데도 주변 경관 속에서 전혀 도드라져 보이지 않게 환경 친화적으로 건립돼 주목받고 있다.

윤석모 삼성증권 연구원은 “에머슨퍼시픽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호텔ㆍ리조트 사업이 전반적으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에머슨퍼시픽은 호텔과 리조트를 통해 알린 ‘아난티’ 브랜드를 커뮤니티(아난티 클럽 청담)와 주거(아난티 하우스), 해외진출(중국 위탁운영) 등 다양한 플랫폼에 접목시켜, 체인화 및 시너지효과 창출을 시도 중”이라고 말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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