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자외선 피부 주의보 ②] 자외선 차단제, 잘 골라 바르는 법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이른 무더위로 자외선 차단제를 쓰는 이들이 늘고 있다. 최근 강력해진 자외선 만큼, 자외선 차단제도 진화하고 있다. 최근 화장품 업계는 한 가지 제품뿐 아니라 일상생활부터 애슬레저, 물놀이, 야외 페스티벌 등 다양한 활동에 최적화된 선케어 제품을 속속 출시해 눈길을 끈다.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 보호 1순위 화장품으로 불릴 만큼 필수적인 제품이다. 봄철 강력해진 자외선으로부터 내 피부를 보호하는 법을 살펴본다. 

[사진=123rf]

▶봄철 야외스포츠, 2시간 간격 덧발라야=러닝, 조깅, 자전거 등 땀을 많이 흘리는 스포츠 환경에는 더욱 꼼꼼하게 자외선을 차단해야 한다. 특히 광대, 콧등, 이마 등 일명 ‘하이존’은 다른 얼굴 부위보다 자외선 노출량이 최대 4배까지 많아 기미나 주근깨가 생기기 쉽다.

자외선 차단제를 휴대하며 2시간 간격으로 하이존에 덧발라 이중으로 자외선을 차단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스틱 타입은 휴대가 간편하고 쉽게 덧바를 수 있어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애용하는 제품이다.

아웃런 ‘에어 선스틱 SPF 50+ PA++++’은 최고 수준의 자외선 차단지수를 장착하고 발림성은 산뜻하고 가벼운 제품이다. 투명 타입은 피부 결 보정 효과를, 내추럴 커버 타입은 피부 결ㆍ톤 보정효과를 지녀 덧바르면 피부가 좋아 보인다.

베리떼 ‘더블 컷 선스틱 EX SPF 50+ PA++++’은 투명, 불투명 타입이 한 제품에 구성된 유니크한 듀얼 선스틱이다. 투명 선스틱의 백탁없는 사용감과 불투명 선스틱의 보송한 마무리감으로 덧발라도 끈적이지 않는다. 강력한 자외선 차단은 물론 워터푸르프 효과를 지녀 여름철 물놀이 등 야외활동에 유용하다.

선명한 컬러 타입의 이색 선스틱도 출시됐다. 아웃런 ‘컬러선스틱 SPF 50+ PA+++’은 핑크, 옐로우, 오렌지, 민트, 블루 색상이 그대로 발색돼 페이스 페인팅처럼 개성을 연출할 수 있는 자외선 차단 스틱이다. 페스티벌, 마라톤, 서핑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자외선에 노출되기 쉬운 부분에 부드럽게 발라 사용하면 된다.

▶장시간 나들이ㆍ여행에는 차단지수 높은 제품을=나들이나 여행시에는 운전하는 차 안이나 야외에서 긴 시간을 보내는 만큼 자외선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SPF, PA 등 자외선 차단제에 표기된 기능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장시간 야외활동에는 SPF 30 이상의 차단등급을 지닌 제품을 추천한다. SPF는 자외선차단지수를 의미하며 UVB 차단 정도를 나타낸다. SPF 수치가 높을수록 차단효과가 우수하며, 국내에서는 50이 넘는 제품은 50+로 일괄 표기하고 있다.

PA는 피부를 검게 그을리게 하는 태닝 반응을 유발하는 자외선 A에 대한 차단 등급을 의미한다. 평소에 잘 타거나 미백에 관심이 많다면 PA++ 이상의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올해부터 PA지수가 3개에서 4개로 확대돼 4개를 갖춘 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아웃런 ‘에어 선크림 SPF 50+ PA++++’은 최고 수준의 자외선 차단 지수를 지녀 가벼운 운동이나 일상 야외활동에서 사용하기 좋다. 또 이니스프리 ‘트루케어 논나노 논코메도 무기자차 선크림 SPF 48 PA+++’은 피부 간극보다 큰 논나노 입자의 선크림으로 자외선 차단 성분이 피부에 흡수되지 않도록 피부 보호막을 형성한다. 트러블 피부, 연약한 피부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yeonjoo7@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