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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격은 낮고 격은 높은 저층 아파트”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눈길
단지 조경 조망 가능한 저층, 로열층 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돼

 

비 로열층으로 분류되던 저층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 최근 건설사들이 특화설계와 조경특화로 단점을 극복했기 때문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저층부를 특화한 건축공법과 적외선 감지기, 첨단 센서 등 사생활 보호를 강화해 단점을 보완했다. 여기에 아파트 주차장은 지하로 옮겨지고, 지상공간은 테마별 공원, 꽃길 등 다양한 식재, 조형물, 산책로 등의 수려한 조경시설로 바뀌면서 조망권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저층 입주민들은 오히려 저층에 거주하기 때문에 아기자기한 조망특혜를 누리게 되었다.

이에 대해 부동산 관계자는 “과거와 달리 최근 저층의 선호도가 놀라울 정도로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단지 내 녹지와 조경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이에 따른 수혜가 저층 세대들의 조망과 주거환경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저층에 인식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렇다 보니 최근 신규 분양에서도 저층을 찾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대표적으로 평택시 신촌지구에 들어서는 ‘평택 지제역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가 저층특화 아파트로 손꼽히고 있다. 이 단지는 지상의 주차장을 아예 없앴고, 그 공간에는 계절별 다양한 테마공원 계획으로 사계절 다양한 조경을 볼 수 있고, 공원 같은 단지 설계를 통해 거실에 앉아서도 자연을 가깝게 느끼고 심리적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상황에 평택 신촌지구 내 저층 특화 아파트 분양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그 주인공은 동문건설의 ‘평택 지제역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다. 이 단지는 중소형평형임에도 불구하고 4베이를 도입해 일조량이 높아진 것도 강점이다. 일부동의 1층은 필로티공법으로 설계되어 2층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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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가 들어서는 신촌지구는 지구내에서도 노른자위로 평가되고 있는 곳이다. 교육과 생활편의 인프라 구축은 물론 산업단지를 배후로 두고 있어 직주근접형 주거지로도 알려져 있기 때문. 신촌지구 내 초∙중교(예정), 공공청사(예정) 및 홈플러스, 롯데마트, CGV, 병원 등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어 각종 생활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 더해 쌍용자동차 공장과 평택 종합물류단지, 안성원곡산업단지, 송탄산업단지 등에 인접해 있다. 단지에서 SRT고속철도 평택 지제역까지는 차로 5분이면 접근이 가능해 개발의 큰 수혜를 얻고 있다.

개발 호재도 기대해볼 만 하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경기도는 최근 4차 산업혁명의 대응 방안으로 올해 안에 9개 시·군에 31곳, 총 6.73㎢ 면적의 신규 산업단지를 지정한다. 현재 조성 중인 61곳의 산업단지를 포함하면 경기도에 총 92개의 산업단지가 조성되는 셈이다. 이처럼 수도권 각지에서 첨단 산업단지의 조성이 예상되는 가운데 평택은 뛰어난 지리적 장점으로 4차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현재 평택에서는 진위2산업단지와 고렴산업단지, LG디지털파크 등 총 136만5912㎡의 4차 산업 관련 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며, 여기에 반도체 중심인 고덕국제신도시 내 삼성산업단지와 첨단업종 및 바이오, 연구개발 등의 기능을 갖춘 브레인시티 등이 본격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한편,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는 평택 신촌지구 5개 블록에 4567가구 규모로 이루어진 대단지로, 금회 분양물량은 3개 블록에서 지하 1층~지상 27층, 전용면적 59~84㎡ 2803가구를 분양 중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진사리 10-2 일대에 위치하며, 현재 미계약 가구에 대해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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