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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데이터는 文 당선 미리 알았다…대선결과 적중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구글과 국내 주요 포털 사이트의 빅데이터 예측이 대선 결과와 정확히 일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파이낸셜뉴스가 11일 보도했다.

미국 대선에서 구글이 검색 트렌드 분석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을 예측한 것처럼, 우리나라 대선 결과도 온라인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대선 결과를 예측할 수 있었다는 것.

이에 따라 향후 온라인 빅데이터 분석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4일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10일 구글의 대통령 선거 트렌드 분석 페이지에 따르면 이번에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은 4월 말부터 검색량 순위 1~2위를 유지했다. 특정 이슈가 있을 때 홍준표 후보가 검색량 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지만 대세는 문재인이었다.

투표를 앞둔 지난 9일 오전 5시 기준 검색량 순위는 문재인-홍준표-안철수-유승민-심상정 순으로 이번 대선 결과를 정확히 맞췄다.

국내 포털 네이버의 데이터랩 자료도 비슷한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대선국면 초반에는 안철수 후보의 검색량이 높았지만,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달 17일 이후에는 문재인 대통령 검색량이 가장 많았다.

안철수 후보는 4월 중순까지 2위였지만 5월이 되면서 홍준표 후보가 2위로 올라섰다. 이 역시 현실 트렌드를 그대로 반영한 것이다.

트위터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이 대세였다. 올해 초부터 5월 10일까지 트위터의 대선 관련 트윗량은 총 5810만건에 달했고, 문재인을 언급한 트윗이 880만건으로 후보 중 가장 많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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