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지난달 29일 명일근린공원 공동체텃밭에서 2017년 첫 채밀<
사진>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풍부한 녹지를 보유한 강동구는 3무(無) 농법(화학비료, 농약, 비닐멀칭)을 원칙으로 한 친환경 도시농업으로 유명하다. 이는 벌들이 생육하기 좋은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준다. 구는 이러한 장점들을 활용해 2013년부터 도시양봉을 운영하고 있다.
2013년 벌통 10개로 시작한 도시양봉은 지난해 벌통 30개로 확대하며 약 630㎏의 꿀을 채밀한 바 있다. 올해 첫 채밀에는 12주간 매 2시간씩 양봉을 배운 제1기 도시양봉학교 교육생도 함께했다.
한지숙 기자/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