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징검다리 연휴 첫 날인 29일 고속도로 정체가 계속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전국 고속도로 정체구간은 259.8㎞다.

오후 7시 서울요금소를 출발한다면 대전까지 1시간 30분, 부산까지 3시간 58분,광주까지 2시간 55분, 목포까지 3시간 37분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시간에 각 지역에서 출발해 서울요금소로 오는 시간도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방향 정체는 오후 7∼8시, 서울방향 정체는 오후 8∼9시 풀릴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봤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으로는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과 천안분기점∼청주나들목 등 29.9㎞구간과 서울방향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2.7㎞구간에서 교통체증이 빚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평택분기점을 중심으로 상하행선 양방향이 모두 막히는 등 서울방향 20.5㎞와 목포방향 16.9㎞에서 차량흐름이 원활하지 못하다.

중부고속도로 동서울요금소∼하남분기점 4.1㎞ 등 하남방향 22.8㎞와 통영방향 오창휴게소∼오창나들목 6.2㎞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신갈분기점∼동수원나들목 5.1㎞ 등 인천방향으로 15.1㎞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도로공사는 29일 하루 서울에서 지방으로 움직이는 차량은 44만대, 지방에서 서울로 오는 차량은 42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에서 지방으로 나간 차량은 35만대, 지방에서 서울로 들어온 차량은 29만대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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