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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 화장품 사드난국 돌파는 온라인시장과 프리미엄化

  • 기사입력 2017-04-3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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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문제로 대중국 수출이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화장품이 ‘사드 난국’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온라인시장을 공략하거나 제품을 프리미엄화하는 방안이 유효할 것으로 지적됐다.

30일 코트라 베이징무역관에 따르면, 중국 최대 해외직구 플랫폼인 티몰글로벌(天猫國際)에서 수입한 거래항목 중 한국산 제품의 비중은 13.6%로 일본 19.3%, 미국 18.3%에 이어 3위였다. 중국 매체 치앤잔(前瞻网)도 요커 수가 감소하면서 면세점 등 오프라인 매장의 판매량은 줄었지만, 한국상품에 대한 중국 온라인 시장은 여전히 뜨겁다고 보도했다. 온라인 판매가 순풍을 타는 이유는 국제 정세에 크게 관심이 없는 젊은 층이 주요 소비자이기 때문이다.


또한, 모바일을 비롯한 온라인 콘텐츠에 열광하는 중국의 특수한 상황도 온라인 판매 열풍에 일조했다. 실시간 방송플랫폼이나 SNS에서 왕홍들이 소개하는 메이크업 콘텐츠는 온라인 구매의 견인차다. 소비자들은 왕홍과 댓글로 소통하면서 뷰티 팁을 얻고, 알리페이 등 연동되는 결제시스템을 이용해 손쉽게 구매까지 진행한다. 오프라인에서는 만들어지기 어려운 사용자 경험이다.

젊은 여성들이 경제적으로 독립하고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프리미엄 화장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도 눈여겨봐야 할 뉴트랜드다. 지난달 발간된 ‘중국 100대 뷰티브랜드 시장 보고서’는 프리미엄화가 중국 화장품 산업을 주도할 것이라 밝혔다. 중국 매체 제몐(界面)은 최근 중국 젊은 층 소비자들이 랑콤, 아르마니, 입생로랑 등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 매출액을 이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중국에서는 젊은 여성의 경제권이 향상되면서 ‘여성경제(她經濟)’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20~45세의 도시 여성들이 화장품, 패션 등 내수 경제의 실질적인 주체로 떠오른 현상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에 이미 프리미엄 전략을 따르는 발 빠른 한국 업체도 생겨나고 있다. 지난해부터 중국 시장을 두드린 화장품 업체 A사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런칭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같은 트랜드를 미리 파악한 중국 전문 마케팅 기업 투에이비는 중국 뷰티앱 모차(抹茶美妆)와 프리미엄 마케팅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성식 투에이비 대표는 “회사의 고객 가운데 중국 온라인 시장으로 진출계획을 잡은 브랜드들은 꾸준하게 매출을 올리고 있다”면서 “일본∙유럽의 고가 화장품과 경쟁하고자 하는 업체라면 프리미엄 라인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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