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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기 아이폰, 무선 충전 표준될 것"
무선 충전 기기 제조업체인 파워메이트(Powermat)의 수장이 애플의 차기 아이폰이 무선 충전 표준 기능이 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미 애플 전문 매체인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파워메이트의 엘라드 다브진스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새 경영진 발표회에서 "애플의 최근 발표했듯이 차기 아이폰에는 무선 충전이 표준 기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기술이 드디어 메인 스트림 제품에 채택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엘라드 CEO의 발언에서 '애플의발표'에 해당하는 정보가 무엇을 의미하는 지는 불분명하지만 "애플이 올해 2월 무선 충전 표준인 'Qi'을 추진하는 업계 단체, 무선 전력 컨소시엄(WPC)에 가입 한 것을 가리킬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Qi' 규격은 현재 휴대전화나 스마트폰 등 15W 이하의 저전력용 규격에만 적용되는 전자 유도 방식이다.

올 가을 출시되는 아이폰8에 무선 충전 기능이 탑재될 것이란 전망은 이전부터 수 차례 제기된 바 있다.

맥루머스(MacRumors)가 최근 관계자로부터 얻은 정보에 따르면 애플은 Qi를 포함한 최소 5개의 무선 충전 방식을 검토 중이다.

하지만 아직 어떤 것을 채택할 지는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맥루머스는 구체적인 이름을 언급하지 않지만, 애플의 무선 충전 기능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미 에너저스(Energous)의 와트업(WattUp)이나 애플이 독자 개발한 유도성 충전 기술, 그리고 에어퓨얼얼라이언스(AirFuel Alliance)가 추진하는 에어퓨얼(AirFuel) 등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JP모간의 할란 쉬르(Harlan Sur) 애널리스트는 지난 2월 "애플과 미국 반도체 업체 브로드컴이 약 2년 전부터 아이폰 전용으로 커스터마이즈한 무선 충전 시스템 개발에 협력해왔다"고 밝히기도 했다.

앞서 애플 분석가로 유명한 대만 KGI 증권의 밍치궈 애널리스트는 올해 아이폰 라인업이 아이폰7s와 아이폰7s플러스, 아이폰8 등 세가지로 전개되며 세 모델 모두에 무선 충전 기능이 장착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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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OVALPICTURE>



bet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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