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문재인 공개지지’ 박기량이 사라졌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소속으로 국내 치어리딩계의 ‘원톱’으로 꼽히는 박기량 씨가 최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캠프 유세 현장에서 사라졌다. 박 씨는 지난달 26일 유튜브 영상을 통해 문 후보를 공개 지지하고 문 후보의 대선 캠프 ‘더문캠’ 합류를 알렸다.

당시 영상에서 박 씨는 “솔직히 사회나 정치에 관심이 크게 있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적극적으로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문 후보님을 정말 믿기 때문에 이렇게 용기를 냈다. 문 후보님을 보면 친할아버지와 같은 따뜻함이 느껴졌다”고 ‘더문캠’ 합류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박기량 인스타그램]

문 후보 공개지지 이후 박 씨는 27일 광주에서 열린 민주당 호남권역 경선에 깜짝 등장해 문 후보를 응원했고, 31일 부산에서 열린 영남권역 경선에 등판해 적극적인 응원 지휘로 열렬한 반응을 끌어냈다.

이런 박 씨가 최근 유세에서 사라진 데 대해 “프로야구 개막 시즌이 겹치면서 박 씨 소속사 측에서 유세 참여에 난색을 표했다”고 28일 조선일보가 문 후보 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대신 박씨는 문 후보 측 유세 음악에 맞춘 안무를 짠 뒤, 본인의 시연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 캠프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