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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마블이 불지핀 청약열기, ING로 이어간다
[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넷마블의 최종 청약 경쟁률이 29.4대1을 기록했다. 이번 청약에 들어온 자금만도 7조 8천억원에 이른다.

첫날 경쟁률은 1.62대1로 다소 부진했으나 올해 IPO시장 최대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마지막날 청약이 몰리며 무난한 흥행성적을 거뒀다.

넷마블에 이어 ING생명도 27일부터 이틀간 청약을 진행한다. 33,000원으로 공모가를 결정한 ING생명은 금리상승기를 맞아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수요예측에서 기관투자자의 83%가 공모가 이상을 써내는 등 투자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청약자금의 수익성을 극대화 하려는 공모주 투자자들의 성향을 감안할때 넷마블 청약금 환불일인 28일에 환불금이 ING생명 청약에 몰릴 가능성이 높아 청약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ING생명의 총 공모 규모는 1조 1,055억원이며, 일반청약 물량은 6,700,000주로 2천억원 수준이다.

이번주 두 회사의 청약에 관심이 높았던 이유는 올해 마지막 대형 IPO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현재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감리 이슈로 신고서 제출이 미루어진 상황에서, 이랜드 리테일의 경우 기업구조 개편으로 인한 지연됐고, 남동발전과 동서발전도 상장 일정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또, 이번 주 공모하는 넷마블과 ING생명의 경우 각각 높은 잠재성장률과 안정적 배당성향으로 투자포인트가 상이해 함께 청약할 경우 포트폴리오 관점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점도 청약열기를 높이는 매력이 되고 있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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