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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사옥 폭발물 협박문자 인도서 발송
-경찰, 용의자 추적 중…“타국 경유 가능성”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 지난 14일 삼성 서초사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문자는 인도에서 발송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최초 신고자의 지인이 받은 폭발물 설치 협박 문자를 추적한 결과 인도 통신사를 거쳐 한국으로 전송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문자를 발송한 용의자를 추적 중인 가운데 용의자가 인도 외에 다른 국가를 거쳐왔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인도 국적인인지, (용의자가) 다른 국가에서 인도 통신사를 거쳐 문자를 발송한 것인지 확인이 필요하다”며 “해당국에 협조를 구해 수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4일 서울 서초동 삼성 서초타워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330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경찰과 2시간 동안 사옥을 수색했지만 폭발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re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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