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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경 자본시장대상-투자은행(IB)대상 ‘KB증권’채권 1위·IPO 분야 ‘혁혁한 실적’
KB증권이 ‘2017 헤럴드경제 자본시장대상’에서 투자은행(IB)대상을 수상했다. KB증권은 지난해 채권시장 주관 및 인수에서 강점을 드러냈고, 기업공개(IPO) 분야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거둬 IB대상을 거머쥐었다.

채남기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상무는 심사에서 “KB증권은 채권ㆍ주식 부문에서 성적이 우수하다”며 “지난해 코넥스 시장 상장 실적이 좋고 상장승인신청 결과 심사통과율도 높은 편이고 IB 본연의 업무인 상장업무에서 많은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DCM(채권발행시장) 부문에서는 등급의 양극화가 심해지는 가운데서도 다양한 등급의 채권을 주관ㆍ인수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해 KB증권은 국내 전체 채권 주관 점유율에서 19.23%를 차지하며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KB증권은 삼성물산(AA+), LG전자(AA0), 롯데하이마트(AA-), 대림산업(A+), 한화(A0), 한솔홀딩스(A-), AJ네트웍스(BBB+)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종 및 등급의 채권을 주관ㆍ인수하면서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에 기여했다. KB증권은 ECM(주식발행시장) 부문에서도 지난해 우량기업 IPO 업무와 더불어 투자은행 본연의 기능인 자기자본 투자를 활용한 SPAC(기업인수목적회사) 업무,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중소기업 전용 신시장인 코넥스시장 상장업무에 집중했다.

코넥스시장 신규상장은 2015년 10건, 지난해 7건으로 코넥스시장 지정자문인 중 지난해와 2015년 합산 최다 상장 업무를 수행했다.

문영규 기자/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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