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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난 재벌 편 안들어 … 단 강성노조 타파 먼저”
[헤럴드경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25일 오후 생중계된 JTBC 대선 토론에서 거듭 ‘강성귀족노조’를 언급하며 노조문제를 한국 경제의 불평등과 일자리의 원인으로 지적했다.

홍 후보는 이날 “재벌 편을 들 생각은 없다”면서 “하지만 (한국 문제를 해결하자면) 가장 큰 게 강성노조, 이어 종북세력 그리고 전교조 등도 문제”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홍 후보는 “상위 3%의 강성귀족노조가 일자리나 급여에 대한 혜택을 독점하고 있다”며 “대기업이 사내 유보금을 많이 쌓아놓고도 투자를 적극적으로 하지 못하는 건 강성귀족노조들이 눈치를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사진설명>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사진=헤럴드경제DB]

또 “일자리는 민간 영역에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며 공공부문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비판했다.

한편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기업 투자는 40년 만에 최악이다. 이런 때에 경제주체로서 정부가 투자하고 일자리 만들어야 한다. 그거 안하면 직무유기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민간이 일자리를 만들고 정부는 지원해야 된다고 했다. 소비가 넘쳐나고 기업 투자가 잘 되면 그렇게 할 수 있다”며 “그러나 지금 대한민국은 저임금에 IMF보다 소비를 못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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