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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김정은 망명설(?)… 4월 위기설 겹쳐 급부상
-북한 핵개발 문제 타개하기 위해

-美ㆍ中이 “김정은 망명”으로 타협가능

[헤럴드경제] 일본의 아베마tv가 할아버지, 아버지에 이어 3대째 권력을 세습중인 북한의 지도자 김정은이 “망명할 수도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25일 온라인커뮤니티와 일본 방송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베마tv는 프리랜서 저널리스트 야마구치 노리유키의 말을 빌어 “중국 정부는 자본주의 국가와 국경을 접하지 않으려하는 게 기본방침”이라며 “한반도에서 북한의 존재는 양보할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선 로동당의 일당 지배체제는 유지하면서 김정은만 대체하는 것은 미중이 절충가능한 최대한의 한계선”이라며 “미중의 입장에서도 ‘김정은 망명’라는 선택지가 있을수 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 방송은 김정은의 대체자가 김정남의 장남 김한솔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노리유키는 “(김한솔이 유튜브 방송에서) 안전한곳에 살고 있다. 미국과 중국과 네덜란드 정부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며 “김한솔의 탈출을 미국과 중국이 공동으로 지원했다면, 그는 다음 지도자로 추대될 가능성이있다”고 했다.

<사진설명> 일본 아베마tv 갈무리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지난 9일부터 ‘4월 27일 북폭설’과 ‘김정은 망명설’ 등을 담은 사설정보지(지라시)가 SNS와 메신저를 통해 국내에 확산된 바 있다. 일부 언론이 이 사실을 다루면서 국내에서도 전쟁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여기에 다수 언론과 정부기관은 “근거없는 낭설”이라며 논란을 일축했지만,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위기설이 거듭 언급되고 있다.

여기에 미국의 환율조작국 지정 가능성, 대우조선해양의 회사채 만기 등 대내외 불안요소가 더해진 상황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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