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임상연구 저널(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에 실린 한 연구에 따르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소금을 많이 섭취할수록 오히려 마시는 물의 양은 줄어든다고 한다. 또한, 이 연구는 높은 염분은 배고픔을 자주 느끼게해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123RF) |
연구팀의 수석저자 옌스 티체(Jens Titze)는 "소금이 많이 들어간 식단을 먹으면 우리 몸은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으려한다"며 "이렇게 수분이 몸에 많다면, 자동적으로 목마름을 덜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생쥐들에게 고염분과 저염분 식단을 주며 실험한 결과 ,고염분 식단을 섭취한 생쥐들은 근육단백질을 분해하여 요소(urea)를 만들어 냈는데 요소는 신장으로 하여금 액체를 더 잘 흡수하고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또한, 이 과정은 글루코코르티코이드(glucocorticoids)라는 화합물이 증가하며 발생하는데 이는 당뇨, 비만, 심장병 등의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123RF) |
jiminy@heraldcorp.com
[관련기사]
▶ 미친 존재감, 레이디가가 이렇게 먹었다.
▶ 의외로 건강식 아니다? 확인 필요한 음식들
▶ 편의점 포인트만 100만점 있는 연예인 덕후는 누구?
▶ 견과류 과일 먹으면 피부는 어떻게 되지?
▶ 영국 여왕님의 궁중음식 들여다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