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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바이오로직스, 美 신약 판매 허가… 장 초반 강세
[헤럴드경제=이은지ㆍ정경수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4일 겹호재에 힘입어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보다 2000원(1.07%) 오른 1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바이오시밀러인 SB2가 미국식품의약국의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개장 전 공시했다.


SB2의 상품명은 렌플렉시스로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척추염, 성인궤양성대장염, 소아 및 성인크론병, 건선, 건선성관절염에 효능이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16년도말 재무제표상 자산총액 대비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장부가액 비중은 65%이다.

지난주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오는 6월 코스피200 조기 편입 기대감에 힘입어 17만원대에서 18만원대로 올라서며 양호한 주가흐름을 보였다.

이날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승인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에서 처음 허가 받은 바이오시밀러로서 의미가 크다”며 “지난해 신청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SB3과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SB5의 유럽 승인이 예상되고, 란투스 바이오시밀러인 SB9 등 연내 추가로 허가가 예상되는 제품이 3개 더 있어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leun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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