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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의 민화는 어떤모습일까…제1회 민화아트페어 개최
한국민화협회, SETEC서 5월 4~7일
“유통 루트와 가격 기준 마련 기대”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민화아트페어가 국내 최초로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민화협회(회장 엄재권)는 ‘제1회 대한민국민화아트페어’(2017 K-MINAF)를 오는 5월 4일~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페어에는 680여명 작가의 작품 1000여점이 선보인다. 민화박물관 2곳도 참여한다.

부스는 크게 4개로 운영된다. 부스1, 2에서는 민화 작가별 작품 전시와 판매가 이뤄지고, 부스 3, 4에서는 민화를 응용한 다양한 액세서리를 포함해 문화생품, 생활용품을 판매한다. 또 민화부채 만들기, 민화찍기 등 관람객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60만원에 민화를 소장할 수 있는 균일가 민화 판매전도 준비됐다. 

김정임,미인도,137X65cm [사진제공=한국민화협회]
남정예,Blue Books,149x94cm,캔버스에 채색. [사진제공=한국민화협회]

이 밖에도 5월5일과 6일 양일간 한국민화학회(회장 윤진영)가 주관하는 민화토크쇼가 ‘민화의 감상과 창작 : 민화, 어떻게 보고 그릴 것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한국민화협회측은 “작가들의 활발한 활동과 별개로 이렇다할 유통 루트와 장확한 가격기준 등이 없어 시장형성이 초기단계에 머물고 있다”며 “작가와 애호가, 구매자들이 한 자리에 만나는 기회를 제공해 유통과 가격의 기준 등 실질적 지표를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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