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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세드림, 그룹 수익성 제고ㆍ시너지 강화 ‘핵심축’으로…'퀀텀점프' 가속화

  • 기사입력 2017-04-24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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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한세예스24그룹의 '적자 계열사'에 불과했던 한세드림이 그룹 수익성 제고와 계열사 간 시너지 강화의 핵심축으로 부상했다. 지난 2011년 한세실업이 기업대소비자(B2C) 시장 확대를 위해 한세드림을 인수한 지 5년 만이다.

한세드림은 그룹 주포(主砲)인 한세실업의 실적이 급락하는 '의류 빙하기'에도 영업이익률을 두자릿수대로 끌어올리며 저력을 입증했다. 의류 제조자개발생산(ODM) 관계사인 한세실업과의 생산-판매 협업 및 향후 시너지 확대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세드림은 지난해 매출액 1096억원, 영업이익 105억원을 기록했다. 2015년 매출액 742억원, 영업이익 44억원보다 각각 48%, 139%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도 6%에서 10%로 대폭 개선되며 본격적인 성장 가도에 올라탔다.

그룹 맏형인 한세실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015년 1조 5865억원ㆍ1424억원에서 지난해 1조 5477억원ㆍ816억원으로 급감한 것을 고려하면, 지주사 실적하락의 방패 역할을 톡톡히 한 것이다. 중국 등 해외시장 판매처의 효율성을 끌어올린 결과다.


한세드림은 또 지난 2014년 출시한 북유럽 스타일 유아복 브랜드 '모이몰른'을 통해 국내 젊은 부부들의 구매욕을 자극하는데도 성공했다.

한세드림 관계자는 "중국 진출 당시 외형 성장을 위해 거의 모든 유통망에 공격적으로 입점을 추진, 수익성이 낮아졌다"며 "이후 비효율 매장을 정리하고, 주력 브랜드 모이몰른의 영업이익률이 17%까지 오르며 회사의 수익성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한세드림의 중국 법인 '가애수복식상해유한공사'는 지난해 36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올해 1분기부터 흑자로 돌아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지주사인 한세예스24홀딩스는 에프알제이, 동아출판 등 일부 계열사의 적자 지속에도 지난해 86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선방했다.

의류 개발 및 생산에 특화된 한세실업과 유통ㆍ마케팅에 강점을 가진 한세드림의 향후 시너지 확대도 업계의 시선이 쏠리는 부분이다. 이미 일부 성과도 있다. 한세드림 산하 브랜드 중 하나인 '플레이키즈 프로'(나이키 키즈 등 판매)가 대표적인 예다. 

한세드림 '모이몰른'의 맘&베이비 커플 아이템 카테고리 ‘리카앤(lika &)’.

한세실업은 나이키, 컨버스, 리바이스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외국계 고객사에 나이키 키즈 의류를 공급하던 중 한세드림이 가진 유아동복 유통망의 잠재력을 소개했고, 결국 한세실업을 '수입원', 한세드림을 '판매원'으로 하는 3자 구도 계약이 성사됐다.

한세실업은 고객사와의 관계를 한층 두텁게 하고, 한세드림은 경쟁력 있는 브랜드의 판권을 손쉽게 확보하는 '윈-윈(win-win)' 생태계를 구축한 것이다.

한세드림은 사업이 본궤도에 오름에 따라 올해 총 1750억원의 매출을 올려 그룹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국내에서 1500억원, 중국에서 250억원의 매출을 내겠다는 계획이다. 브랜드별 매출 1000억원 달성이라는 중장기 목표도 설정했다.

앞의 관계자는 "내부 판매시점 관리 시스템(POS system) 기준 지난해 제품 판매 총량은 1400억에 이른다"며 "중국 정부의 '사드 몽니'에도 현지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고, 국내 사업 수익성도 더욱 좋아지고 있어 목표 달성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한세드림은 지난 2015년 한세예스24그룹의 지주회사인 한세예스24홀딩스의 자회사로 편입된 상태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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