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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엔 단독 실손보험, 온라인에서 골라보자
9개 생보사 온라인서 실손
온라인보험 판매액 4년새 5배 증가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오는 6월 삼성·한화·신한·흥국·동양·미래에셋·KDB·KB·현대라이프생명 등 9개 생명보험사가 온라인 전용 단독 실손의료보험을 판매할 계획이다. 현재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인 보험다모아에서 온라인 실손보험은 일부 손해보험사들만 판매하고 있다.

단독형 실손보험은 기존 실손에 비해 보험료가 훨씬 저렴하고 보장이 간단해 온라인 시장에서의 경쟁이 더욱 가열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생명보험협회가 발표한 ‘생보업계 온라인 보험시장 판매 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보험의 판매금액은 92억6900만원으로 2012년 18억7900만원과 비교할 때 5배 급증했다.


온라인 보험은 보험상품 가입의 모든 과정이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상품을 말한다.

전체 보험 판매액에서 온라인 비중은 지난해 0.084%로 아직 미미하다. 특히 생명보험 상품은 보장이 복잡한 관계로 보험설계사를 통한 대면모집 위주다. 하지만 온라인 보험의 판매 비중은 2012년 0.008%에 불과했다. 4년 만에 판매 비중이 11배로 확대된 것이다.

생보협회는 “온라인 시장이 과거 암보험, 정기보험 등 간단한 보장성 보험에서 최근 연금저축, 연금보험 등 저축성 보험과 변액보험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면서 “최근 출범한 인터넷 전문은행에서 온라인 보험상품을 판매하게 되면 온라인 보험시장의 성장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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