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KB국민카드가 미국 시장 교두보를 마련했다.
KB국민카드(사장 윤웅원)는 지난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미국 최대의 한인가맹점 대상 신용카드 매입사인 ‘UMS’와 합작법인 설립 및 공동 사업 추진 등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UMS 가맹점 대상 금융 서비스 추진 ▷지분 투자 및 인수합병(M&A) 등을 통한 매입사업 확대 ▷현지 가맹점 대상 빅데이터 기반의 컨설팅 서비스 ▷KB금융그룹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신사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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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국민카드는 지난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열린 미국 최대 한인 가맹점 대상 신용카드 매입사인 UMS와 ‘합작법인 설립 및 공동 사업 추진 등을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정성호 KB국민카드 디지털본부 전무, 제이 윤 UMS 대표이사, 이남홍 KB국민카드 빅데이터전략센터 상무. [사진제공=KB국민카드] |
특히 KB국민카드는 KB금융그룹의 주요 계열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UMS와 공동으로 글로벌 디지털 혁신 전략기지 역할을 담당할 ‘KB 디지털랩(가칭)’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곳에서 다양한 신사업 기회를 탐색하고 글로벌 스타트업과 연계한 핀테크 사업을 추진한다.
UMS는 1994년 뉴저지에 본사를 두고 설립된 미국 최대의 한인가맹점 대상 신용카드 매입사다. 가맹점은 약 2만여개, 연간 카드승인액은 3조5000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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