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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전남 완도에서 ‘건강도시’ 특강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 이하 협의회) 의장도시로서 전라남도 완도군에서 ‘제17차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임시총회 및 건강도시 특강’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날 완도군에는 강동구를 비롯해 성동구, 인천 남구, 경북 경산시 등 전국 86개 회원 도시와 관련 기관 관계자 15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건강도시 정책을 공유하고 건강도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해식 구청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임시총회에서는 지난해 주요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2017년 주요업무 계획(안), 세입․세출 예산(안) 등 건강도시 활성화를 위한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이어진 건강도시 특강에서는 ‘건강, 복지, 형평성을 증진하는 도시정책 개발’을 주제로 최은진 박사(한국보건사회연구원)가 강의를 진행했다. 최 박사는 건강도시의 구성요소, 우리사회의 당면 과제와 함께 도시계획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며 ‘건강영향평가(HIA)의 대상범위 확대’와 ‘부처 간 협업’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14일에 열리는 ‘완도 국제해조류 박람회’ 개장식에 참석하고 ‘건강의 섬 완도’ 현장 견학을 통해 완도군의 건강도시 정책을 체험해 볼 예정이다.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의장인 이해식 구청장은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건강도시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져나갈 것이다. 국내외 건강도시 네트워크 협업을 보다 활성화해 회원도시 역량을 강화하고 세계적 흐름에 발맞춰 건강정책을 개발하는 등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건강형평성 증진에 기여하도록 더욱 분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올해로 창립 11주년을 맞는 협의회는 전국 86개 지방자치단체와 10개 관련 기관, 학술위원회 등으로 구성돼있다. 지난해에는 ‘활동적인 생활환경 조성’을 공동정책으로 선언해 건강정책 및 건강도시 지수 개발, 대한민국 건강도시 어워드 신설 등 지역사회 참여 확대와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발전에 총력을 기울였다.

강동구는 지난해 9월 ‘제10차 KHCP 정기총회’에서 제6대 의장도시로 재선출돼 올해 1월 1일자로 새로운 임기를 시작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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