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나라밖] 지하실서 100여년간 불 밝혀온 전구 발견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요크 카운티의 한 박물관 지하실에서 100여 년 전부터 불을 밝혀온 전구가 발견됐다. 놀라운 일은 아직도 이 전구에 불이 들어온다는 사실이다. 11일(현지시간) 미 일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요크 카운티 히스토리센터의 데니스 컨클 시설국장은 최근 요크 카운티 파이어 박물관 지하에 있는 전구 사진을 한 라디오 포럼에 보내왔다. ‘펠프스 하이로’로 명명된 이 전구는 1904년에 특허를 받았고 전기를 절약하게끔 설계된 제품이다.

당시 광고에는 1센트만 들이면 펠프스 하이로 전구를 12시간 동안 밝힐 수 있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이 전구는 최대 밝기가 촛불 16개를 켠 정도이고, 최소 밝기는 촛불 1개만 켠 어둑어둑한 정도이다. 1900년대에 널리 사용되는 가스 라이팅으로도 이 전구를 쓸 수 있다. 컨클은 이 전구가 어떻게 오래도록 작동하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하지 않았다. 

조민선 기자/bonjod@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