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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카고타자기’ 시청률 2.8%…책호강, 여기 어디?
[헤럴드경제]tvN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가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8일 방송된 ‘시카고 타자기’ 2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평균 2.8%, 최고 3.4%로 상승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tvN의 타깃인 남녀 20~40대 시청층에서도 평균 2.3%, 최고 2.9%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고, 남성 30대와 40대, 여성 10대, 30대, 40대, 50대 시청층에서 모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고른 지지를 얻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세주(유아인 분), 전설(임수정 분), 유진오(고경표 분)의 현재와 1930년대경성에서의 인연이 교차되며 흥미를 더했다. 



'한국의 스티븐 킹’으로 불리며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하는 한세주는 이 생에 다 못쓰고 다음 생에서까지 써야 할 만큼 쓸 거리가 넘치는 다작을 자랑한다.

키보드 위에 손을 올려놓기만 하면 줄줄 글이 써지는 천재작가 한세주에게 드디어 시련이 찾아온다. 그의 소설을 모델로 모방살인을 저지르며 한세주와 스스로를 동일시해온 스토커가 한세주의 매몰찬 반응에 자살한 것.

한세주는 슬럼프에 빠지고 글 한자 쓸 수 없는 처지에 놓인다. 한세주가 슬럼프에 빠지자 그의 출판사 사장 갈지석(조우진 분)은 그의 소설을 대필할 유령 작가를 고용하려 하고 둘의 갈등은 격화한다.

방송 말미에는 자동차 추락 사고를 당한 한세주의 앞에 전설이 다가와 향후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이어질 것인지 기대감을 불러모았다. 3회 예고편에서는 한세주가 사고로 정신을 잃은 사이 그의 이름으로 원고가 도착하고, 그 소설이 뜨거운 반응을 얻게 되며 혼란에 빠지는 한세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베스트셀러 작가의 얘기인 만큼 한세주를 둘러싼 배경은 모두 책으로 장식돼 눈호강과 세련미를 더해준다. 한세주(유아인)와 백태민(곽시양), 문단의 두 아이돌이 만난 장면, 전설(임수정)의 친구 마방진(양진성)이 일하는 장면은 이태원 북파크에서 촬영했다.

onli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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