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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년 떠난 故 김형은’, 항상 옆자리 지켰던 심진화
-심진화, 김형은 기일마다 납골당 찾아 눈길
-누리꾼들 “친한 친구도 신경쓰기 힘든데…”


[헤럴드경제] MBC 사람이 좋다에 심진화, 김원효 부부가 동반 출연하면서 온라인 검색어 상에서 심진화가 화제에 올랐다. 이에 과거 함께 ‘미녀삼총사’로 활약했던 故 김형은과 심진화의 관계도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엔터테인먼트업계와 온라인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심진화는 매년 1월 10일 김형은의 기일이면 동료들과 함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청아공원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10일에도 심진화는 이곳을 찾았다. 그는 당시 SNS을 통해 “오늘 형은이 기일. 벌써 10년”이라는 글을 게시하며, “같이 간 우용(동료 개그맨)이가 ‘누나보다 내가 더 나이가 많다고 하는데 뭔가 울컥한다”는 글을 올렸다.

<사진설명> 지난 1월 심진화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인증샷. [사진=심진화 인스타그램 갈무리]

아울러 “형은아, 보고 싶다. 그립다”는 이야기를 덧붙여 아쉬움을 샀다.

이어 “늘 형은이랑 이 사진이 함께한다. SBS 공채 7기. 웃찾사. 우리 동기들 넘 이뻤네. 13년전인 것 같네”라며 과거 동료 개그맨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추가로 공개하기도 했다.

심진화는 장경희, 故 김형은과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함꼐 활약했다. 지난 2006년 12월 활동 당시 같은 차를 타고가다가 사고를 당했고, 김형은은 2007년 1월 생을 마감했다. 둘은 생전부터 각별한 사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kyh8****를 쓰는 누리꾼은 ”친한 친구가 먼저가도 그 친구 챙기는게 힘들다“면서 ”(심진화는) 매년 친구가 있는 납골당가는 연예인. 연예인 전에 진짜 진국인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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