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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구, 소규모 음식점 대상 ‘찾아가는 위생 컨설팅’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지역 내 소규모 음식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위생 컨설팅’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찾아가는 위생 컨설팅은 면적 30~165㎡의 일반음식점에 2명의 상담사가 방문해 위생 상담과 식중독 예방법 등을 알려주는 사업이다.

기존 단속위주의 위생 점검을 사전 예방활동 중심의 위생 컨설팅으로 전환해, 음식점의 자율적인 위생 강화를 유도하고 음식물에 의한 전염병 등을 막기 위한 취지다.


구는 지난달부터 위생 컨설팅 신청 업소 또는 최근 2년간 위생 점검을 받지 않은 업소를 중심으로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위생 상담사는 대상 업소를 찾아 식당 내외부의 전반적인 청결 상태를 확인하고, 칼ㆍ도마 등 조리기구와 조리사의 손을 ATP(총 오염도) 간이 검사기로 측정해 즉석에서 결과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또 업주와 종업원에게 부패ㆍ변질 우려가 있는 식재료의 취급방법 ▷가열조리식품의 적정 보관방법 ▷기타 위생 관련 질의응답을 통해 상세한 위생관리 방법을 알려준다.


구는 지역 내 소주방, 호프, 카페 등 주류 취급 업소를 제외한 700여 곳의 음식점에 안내공문을 보내 사업을 홍보하고, 올해 640곳 이상을 목표로 위생 컨설팅을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찾아가는 위생 컨설팅 외에도 주민이 직접 음식점, 마트 등의 위생을 살피는 ‘식생활 지킴이 봉사단‘을 운영해 음식물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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