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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시민 “세월호 혈세 1000억 낭비?…그러라고 세금 내는 거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썰전’에 출연한 유시민 작가가 세월호 인양에 엄청난 혈세가 들었다며 비판하는 사람들에 돌직구를 날렸다.

유시민 작가는 세월호와 관련 “정부 여당의 행동은 이해가 안간다. 이해 하려면 다른 시나리오가 필요했다. 나쁜 의도로 지어냈다고 생각 안한다”라며 자로 등 세월호 음모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전원책은 “음모론을 방송 신문이 다루면 한도끝도 없다. 음모론을 음모론이라 얘기하지 않고 다루면 사회가 혼란에 빠진다”라고 지적했다. 

유시민은 “음모론 드러내는 게 그 음모론 잠재우는 빠른 길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전원책은 “해피아 제대로된 처벌 없었다. 묵인한 관행 입법 미비, 선박입출입법 국회가 개정 안했다, 정치인이 안전 문제에 깊이 생각하지 않는 폐습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세월호 사고가 일어났다”라고 밝혔다.

유시민은 “지금 중요한 것은 미수습자 찾는 것이다. 목포신항으로 옮기면 객실 잘라야 한다는 얘기 있는데 시간 걸려도 하나하나 기록하면서 미수습자 찾아야 한다. 비용 많이 들 거다. 1000억 혈세 들어간다고 하는 분들이 있는데 국가가 그런 일 하라고 세금 내는 거다”라고 정미홍 등 일부 주장을 비판했다.

전원책은 “세월호 3년 동안 바다에 있다올라왔는데 온 국민들에게 아픔의 배다. 이제 평화를 인양하자”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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