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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 코스피, 투자자 수급 공방… 2160선 ‘강보합’
[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코스피가 29일 투자자들의 수급 ‘줄다리기’에 2160선에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21포인트(0.06%) 오른 2164.52를 지나고 있다. 앞서, 전날보다 9포인트(0.41%) 오른 2172.31로 장을 열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가 거세지면서 지수를 끌어내리는 모습이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24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억원, 251억원을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내림세다.

음식료품(-0.96%), 통신업(-0.96%), 비금속광물(-0.84%), 은행(-0.77%), 운송장비(-0.64%), 건설업(-0.60%), 증권(-0.45%) 등은 내림세다.

철강ㆍ금속(1.23%), 전기ㆍ전자(0.82%), 운수창고(0.35%), 화학(0.24)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내림세다.

현대차(-0.63%), 한국전력(-0.43%), 삼성물산(-0.40%), 현대모비스(-1.65%), 신한지주(-1.26%), 삼성생명(-0.46%)은 내림세다.

삼성전자(0.63%), SK하이닉스(1.77%), NAVER(0.59%), POSCO(2.54%)는 오름세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써니전자가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잇단 대선주자 경선 압승으로 신고가 랠리를 울리고 있다.

써니전자는 현재 전날보다 6.13% 오른 7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8330원을 터치하면서 3일 연속 52주 신고가 행진을 잇고 있다.

앞서 써니전자는 지난 주말 안 전 대표가 호남 지역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하자 가격 제한폭(30%)까지 오르면서 29.85% 오른 683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도 강력 대선 후보로 힘이 실리면서 9.96% 오른 7510으로 장을 마감, 장 중 812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새로썼다.

써니전자의 주가 급등은 안 전 대표 관련 루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써니전자는 지난 15일 공시를 통해 “당사의 사업은 안철수 의원과 과거 및 현재 전혀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지만, 조처럼 ‘테마주’ 누명을 벗지 못하는 모습이다.

써니전자와 함께 ‘안철수 테마주’로 꼽히는 안랩도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1.78%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전날 안 전 대표는 부산울산경남(PK) 경선에서 74.5% 득표율로 손학규, 박주선을 꺾고 3연승에 성공했다. 이로써 지난 주말 호남에서 압승을 거둔데 이어 PK지역까지 섭렵해 국민의당 대선주자로 확실시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가 1분기 실적 기대감에 3%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 8803억원을 크게 넘어서 1조원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며 “보수적으로 내다보는 전문가들이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실적을 정점이라고 보고 있지만, 하반기에도 영업이익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49포인트(0.08%) 오른 612.77을 지나고 있다.

이 시각 개인은 21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214억원을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내림세다.

셀트리온(-0.22%), 카카오(-0.12%), CJ E&M(-0.35%), 메디톡스(-0.23%), 코미팜(-1.03%), 컴투스(-1.52%), GS홈쇼핑(-1.81%), 바이로메드(-0.78%)는 내림세다.

로엔(1.02%), SK머티리얼즈(0.48%)는 오름세다.

이 시각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85원(0.16%) 오른 1114.9원에 거래되고 있다.

leun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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