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지난 2010년 3월 29일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사망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경찰은 우발적인 자살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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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OSEN] |
고 최진영의 자살은 친누나인 고(故) 최진실이 2008년 자살로 생을 마감한 지 2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이라 충격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안겼다.
고 최진영은 1987년 CF 모델로 활동하다 1988년 영화 ‘그래 가끔은 하늘을 보자’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우리들의 천국’ ‘도시남녀’ ‘아내가 있는 풍경’ ‘사랑한다면’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1999년에는 ‘SKY’란 예명으로 노래 ‘영원’을 발표했다. 대한민국영상음반대상 신인가수상을 수상하는 등 가수로서도 성공적인 결과를 냈다.
하지만 고 최진영은 2008년 누나 고 최진실이 스스로 생을 마감한 이후 연예계 활동을 자제했고, 조카 환희, 준희를 보살피는 데 집중했다.
그리고 누나가 세상을 떠난 지 2년 뒤인 2010년. 그마저 안타깝게 스스로 삶을 마쳤다.
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대중은 두 사람을 추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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