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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PD 로망’ 윤식당 왜 철거됐을까?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나영석 PD의 새 예능프로 윤식당 세트가 철거된 사실이 28일 알려졌다.

tvN 나PD는 태국 롬복섬에 있던 한 낡은 가게를 얻어 ‘윤식당’을 오픈했다.

직원은 신구,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등 4명.

요리는 윤여정, 설겆이 등의 보조는 정유미, 총괄운영은 이서진이 맡았다. 각종 지원을 맡는 신구는 알바생이다.


[사진=tvN 홈페이지]

[사진=tvN 캡처]

[사진=tvN 캡처]


국내 여행 프로인 KBS ‘1박2일’, 해외 여행 프로인 tvN ‘꽃보다’ 시리즈를 기획한 나PD는 이번에는 현지 식당을 여는 ‘윤식당’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실제로 윤식당은 롬복섬에서 약 10일간 운영됐다. 연기자들이 실제 식당 운영을 한 건 7일이라고 한다.

정확한 윤식당 촬영지는 인도네시아 발리의 롬복에 딸린 작은 섬, 길리 트라왕간이다. 길리 트라왕간은 '죽기 전 반드시 가봐야 할 10대 휴양섬'으로 꼽힌다.

그러나 롬복섬 측의 사정으로 식당들이 모두 철거됐다. 공교롭게도 촬영 도중에 철거가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제작진은 식당을 한 차례 옮겨 촬영을 마무리했다.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철거된 현장 사진은 최근 롬복을 찾은 한 관광객에 의해 포착됐다. 그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윤식당에 왔는데 건물은 사라지고 공터만 남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윤식당에 대한 대중의 호응은 꽤 뜨거웠다. 시청률이 케이블채널로서는 경이로운 수준인 6.2%를 찍었다.

향후 나PD의 여행 프로젝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더욱 커지고 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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