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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리바트, ‘윌리엄스 소노마’ 30곳 연다
‘윌리엄스 소노마(WILLIAMS-SONOMA)’를 도입한 현대리바트의 홈퍼니싱 사업이 공격적이다.

이 회사는 향후 10년간 윌리엄스 소노마 매장을 30개 이상 열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윌리엄스 소노마의 4개 브랜드(윌리엄스 소노마, 포터리반, 포터리반 키즈, 웨스트 엘름) 매장은 자체 직영매장과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백화점·아울렛에 들어서게 된다. 앞서 리바트는 지난 2월 미국 최대 홈퍼니싱 기업인 윌리엄스 소노마사 사와 국내 독점 프랜차이즈계약을 맺었다.

올 상반기 중 현대시티아울렛 가든5점에 포터리반·포터리반 키즈·웨스트 엘름,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윌리엄스 소노마 매장을 각각 연다. 하반기에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윌리엄스 소노마를 시작으로, 대구점에 윌리엄스 소노마와 웨스트 엘름 매장을 낸다.

회사를 상징하는 플래그십스토어마저 윌리엄스 소노마로 바꾼다. 인테리어 1번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지하 1~지상 5층 규모의 리바트스타일샵 논현전시장도 ‘윌리엄스 소노마 플래그십스토어’로 변경한다.

이를 통해 윌리엄스 소노마 매출만 내년 1000억원, 2021년까지 누적 4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리바트의 매출도 내년 1조원을 넘긴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사상 최대인 7356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8400억원이 목표다.

리바트 관계자는 “현대백화점의 백화점, 아울렛 등 다양한 유통채널과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해 윌리엄스 소노마 브랜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저가 위주로 형성된 국내 시장에서 프리미엄 홈퍼니싱으로 차별화해 경쟁우위를 차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홈퍼니싱은 집을 뜻하는 홈(Home)과 꾸민다는 퍼니싱(Furnishing)의 합성어. 가전 및 의류를 제외한 가구, 인테리어소품, 생활용품 등을 활용해 집안을 꾸미는 것을 뜻한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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