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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기관 ‘팔자’ 공세… 장중 2160선 ‘미끌’
[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순매도세에 28일 장 중 2160선이 무너졌다.

오전 10시 5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13포인트(0.19%) 오른 2159.79를 지나고 있다.

이따금 2160선 초반을 터치하기도 하지만, 2160선을 힙겹게 지켜내는 모습이다.

[사진=게티이미지]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10억원, 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홀로 595억원을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화학(1.64%), 의료정밀(1.35%), 건설업(1.16%), 전기전자(0.52%) 등은 오름세다.

통신업(-1.26%), 운수창고(-1.05%), 은행(-0.58%), 금융업(-0.53%)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내림세다.

SK하이닉스(-0.59%), 현대차(-0.31%), NAVER(-2.71%), 삼성물산(-0.40%), 신한지주(-1.25%), 삼성생명(-1.37%)은 내림세다.

삼성전자(0.78%), POSCO(1.30%)는 오름세, 한국전력과 현대모비스는 주가 변동이 없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5월 ‘장미대선’이 임박하면서 관련 대선테마주가 들썩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경선 결과가 속속 나오면서 잇단 52주 신고가 행진도 이어졌다.

이날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테마주로 분류된 우리들제약과 우성사료,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테마주 써니전자가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현재 우리들제약은 전날보다 11.58%오른 2만5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시장 직후 2만6000원을 기록해 전날에 이어 또 한 번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우성사료도 전날보다 5.64% 오른 6180원에 현재가를 형성, 장 초반 639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이틀 연속 경신했다.

문 전 대표는 전날(27일)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첫 번째 순회 경선지인 호남에서 60.2%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2, 3위 후보를 3배 앞선 1위를 차지하면서 테마주가 급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외에도 ‘문재인 테마주’로 분류되는 DSR과 DSR제강도 2%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테마주로 분류된 써니전자 역시 52주 신고가를 썼다.

써니전자는 전날보다 14.35% 오른 7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809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안 전 대표는 지난 주말 열린 호남 및 제주권 경선에서 압승하면서 사실상 대선후보로 확정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42포인트(0.40%) 오른 609.52를 지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10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9억원, 9억원을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오름세다.

카카오(0.84%), 메디톡스(1.37%), 로엔(0.68%), 코미팜(2.98%), SK머티리얼즈(1.94%), 바이로메드(3.52%)는 오름세다.

셀트리온(-0.55%), CJ E&M(-0.12%), 컴투스(-2.06%), GS홈쇼핑(-1.61%)은 내림세다.

이 시각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5원(-0.03%) 내린 1112.45원에 거래되고 있다.

leun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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