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0시 2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상사 주가는 전일대비 0.16% 오른 3만650원을 기록중이다.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올해 LG상사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2조9946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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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환율효과와 무역부문의 비수익 사업 구조조정이 지속될 전망”이라면서도 “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9.0% 성장한 57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석탄부문은 석탄 가격의 사응으로 높은 마진율을 기록해 석탄부문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148억원보다 많은 28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물류(판토스) 부문의 영업이익은 16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영업이익률은 1.9% 수준으로 지난해 4분기 대비 계절적 비수기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류제현 연구원은 “ 향후 석탄 부문의 실적 개선과 물류 부문의 성장이 확인되면 주가 상승의 촉매가 될 것”이라며 “펀더멘털상 유가 하락은 실적 개선으로 작용하는 만큼 최근 주가 부진을 매수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매수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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